오랜만에 쓰는 글
블로그에 첫 글을 올리고 봄이 오기 전에 작은 회사에 취직하였다.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년을 채웠고, 얼마 전 조금 더 큰 규모의 회사로 이직을 했다.아직까진 적응 중이라 어색하지만, 업무환경이 훨씬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다.이제 정말로 나만 잘하면 된다. 근데 사실 내가 개발자로서 실력이 있는 건지, 공부는 제대로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.세미나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책을 읽어보기도 하지만 마무리를 못 하고 벌려놓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요즘은 이런 것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는다.앞으론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서 하나씩 실천해야 할 것 같다.
생각
2018. 2. 28. 03:40
블로그를 시작하며
어렸을 땐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었다. 고등학교 때 C언어를 약간 배운 것이 내 노력의 전부였으며 졸업 후 들어간 대학교의 수업도 적응이 힘들었다. 결국, 1년 동안 수업에 들어간 횟수를 손에 꼽을 정도로 불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입대를 앞두고 자퇴를 했다. 전역 후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나이를 먹었고, 많은 생각을 해봤다. 그리고 조금 더 늦기 전에 개발을 시작해보려고 결심했다. 올해 초부터 국비지원 수업을 신청해서 수료한 상태이고 현재는 방송대 수업과 개발 서적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.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글로 흔적을 남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블로그를 만들었다. 인터넷에 글 쓰..
생각
2016. 10. 19. 15:2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