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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렸을 땐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었다.
고등학교 때 C언어를 약간 배운 것이 내 노력의 전부였으며 졸업 후 들어간 대학교의 수업도 적응이 힘들었다.
결국, 1년 동안 수업에 들어간 횟수를 손에 꼽을 정도로 불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입대를 앞두고 자퇴를 했다.
전역 후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나이를 먹었고, 많은 생각을 해봤다. 그리고 조금 더 늦기 전에 개발을 시작해보려고 결심했다.
올해 초부터 국비지원 수업을 신청해서 수료한 상태이고 현재는 방송대 수업과 개발 서적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.
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글로 흔적을 남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블로그를 만들었다.
인터넷에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자주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, 이것도 일종의 삶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조금씩 채워나갈 계획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