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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
Node.js(TypeScript) 와 Java를 주로 사용했다. 다만 아키텍처를 설계하거나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한 빈도가 낮아서 숙련도가 많이 올라가진 않은 것 같다. 그 외 인프라나 데브옵스도 조금씩 배워보는 중.
회사
두 번의 이직이 있었다.
2월에 입사한 회사는 문화가 다소 특이했는데 다행히도 나에겐 제법 잘 맞았던 것 같다.
급여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고 사택까지 지원되는 바람에 정말 재미있게 생활했다. 특히 그곳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을 사귄 게 너무 좋았다.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개발 문화가 나랑 다소 맞지 않았다는 것. 챕터 리드가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중간에 나가게 되면서 회사가 방향을 잃었다. 또한 물리적인 일의 양도 너무 많아서 회사와 내 생활이 구분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. 결국, 1년을 못 채우고 퇴사했다.
그리고 퇴사 다음 날 바로 두 번째 회사로 출근했다.
회사 규모도 적당하고 기존 구성원들의 실력도 좋아서 일하는 게 즐겁다. 기존에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적응을 했다. 이직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긴 하지만 이 회사는 조금 길게 봐도 괜찮을 듯하다. 꽤 만족 중.